새소식

일상경험

일주일을 돌이켜 보며.

  • -

3일이 너무 빠르게 지났다.

 

화요일에 들은 충격적인 소식, 백부님의 상을 듣고, 수요일부터 쭉 장례를 도와드리고 왔다.

 

발인까지 지켜보며 집으로 돌아온 게 점심쯤이었는데, 아무래도 너무 육체적으로도, 정신적으로도 몰렸나보다. 들어오자마자 잠에 빠져들었고, 깨어나 보니 벌써 지금이다.

 

생각이 멍하고, 머리가 잘 돌지 않는다. 아직도 귓가가 멍하다. 일상으로의 복귀는 멀기만 하고, 수요일 이전의 일상과는 단절된 - 조금은 외로운 - 여운에 잠겨 있다.

 

조금 더 쉬자. 쉬고 회복해서, 다음 주를 준비해보자.

'일상경험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수요일  (0) 2024.11.20
무제  (0) 2024.11.17
만감이 교차하는 화요일  (1) 2024.11.12
어느 날, 월요일의 일상  (0) 2024.11.11
[2023년 정산특집] 백준 Class 7 달성 / Platinum 1 달성  (0) 2023.12.31
Contents

포스팅 주소를 복사했습니다

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.